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해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해당 사회공헌 활동은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2019년부터 대전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2기로 활동한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전지역 도시재생 이슈와 관련해 ‘대전여지도’라는 과제를 발굴해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실행의제에 반영되기도 했다. 3기 서포터즈 모집을 앞둔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해 알아본다.
대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사회 문제를 발굴하는 활동
과거 정부의 정책 방향이 기관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했다면,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은 기업의 이익보다는 민간 혁신, 지역사회 활성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합해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대전사회혁신플랫폼 활동하게 되었고, 사회공헌활동인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를 프로젝트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는 무엇일까?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사회적협동조합 페토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혁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전문가 양성한다는 목적이다. 대전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이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회적 기업가, 멘토들과 함께 구상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의제는 소셜벤처 경진대회, 대전지역·공공기관 시민참여예산제에 공모를 지원하고, 서포터즈는 사회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활동가를 양성해 지역사회문제 해결하고,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전여지도’
최근 활동을 마친 2기 서포터즈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했다. 2기 서포터즈는 ‘대전지역 도시재생 이슈’, ‘청년층 정보격차’, ‘가짜뉴스’ 등 지역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회적 기업가, 멘토들과 함께 고민하여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대전지역 도시재생 이슈를 다룬 ‘대전여지도’는 대전사회혁신 플랫폼 실행의제에 반영되었다.
대전여지도는 ‘대전의 노잼도시 탈출’을 위해 SNS를 활용하여 대전지역 명소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해당 코스에 따라 방문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여 스탬프를 찍으면 재방문장려지원금으로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지급하여대전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제2기 KOGAS-Tech 2U 서포터즈 활동은 지난 6월부로 종료되었지만, 해당 과제를 발굴한 3명이 주축으로 운영단을 맡아 진행한다. 또한 기획단 인원을 추가로 선발해 관광스팟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총 31명의 대학생이 해당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며, [民]페토·도시여행자 [官]대전시 및 대전시 동구·중구, [公]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민관공 12개 기관들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Mini Interview
배성모 혁신전략부 과장
“요즘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턴십, 공모전,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대외활동이 많이 있는데,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 역시 공공기관 구직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움 되는 대외활동이라 생각합니다. 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등을 높이기 위해 어떤 일들을 수행하는지, 또 그들이 갖고 있는 가치관은 무엇인지를 알아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고명진 혁신전략부
“KOGAS-Tech 2U 대학생 서포터즈의 목표는 참여한 대학생을 혁신 활동가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동참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가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속으로 생각했던 것을 겉으로 표출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기까지 과정 자체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3기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대전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