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회사와 조합간 조화가 가장 중요!”

노동조합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9일 본사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공공노조의 위치에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산별노조로 전환되고 처음 맞는 창립 기념행사로 노동조합의 탄생을 자축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11월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산별노조 전환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94%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87.3%의 찬성율로 전환된 바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공공노조 이영원 위원장과 가스공사 신익수 위원장 등이 참석해 기념행사 자리를 빛냈다.

김태복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공익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는 공기업의 노동자로서 또한 공공노조의 위치에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안정적인 산별노조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사장께서는 축사를 통해 양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질적인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을 지향해 달라고 말하는 한편 “향후 난관에 직면하게 될 때 상생의 노사화합 체제로 헤쳐나가자”고 말했다.